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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0/17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2006 (2)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2006,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녀왔다.
작년에는 서울 무역 전시장에서 했었는데, 올해는 COEX로 자리를 옮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은 나오면서 찍은거다. 그래서 불이 꺼진 상태.



인터넷에서 6시까지 입장이라 써진 것을 확인하고, 따가운 가을 햇살을 피해 느즈막히 출발해서 코엑스에 도착한건 5시. 그런데 맙소사, 전시는 6시 까지인데 입장권 판매는 5시에 마감 되었단다. 지금이 몇 시지? 하고 핸드폰을 보았으나.. 하얀 화면만 보여주는 내 고장난 핸드폰. 이걸 얼른 고치던가 새로 사던가 해야할텐데.. 저 멀리 시계를 보니 5시 3분이었다. 티켓을 파는 박스 오피스의 불은 꺼진 상태. 이런 안타까운 일이... 그렇지만 이거 보려고 신촌에서 코엑스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지 않은가? 입구의 직원에게 부탁해 공짜로! 입장할 수 있었다. 사실 작년에도 이렇게 느즈막히 갔다가 공짜로 입장했는데, 이건 2년 연속이다. 노린건 아니라구요!



전시회 따라가기!




작년보다 더 많아진 여성분들의 셀카질이 안타깝긴 했지만,
그 뒤로 쪼그리고 앉아 열심히 부스를 손보고 있던, 아직 스물다섯이 채 안되보이는 디자이너 분들이 아름답기도 했다.

작년에 비하면 기대에 미치지는 못한 전시회였다. 나아지기보단 오히려 수준은 더 낮아진 듯 했으니...
하지만 입장비도 안내고 본 전시회인걸 감안하면, 나쁘지는 않았다.



그래도 역시 신인들을 위한 자리였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은 것이 가장 긍정적이다. 미숙함은 가능성이기도 하고, 실망은 모험의 대가이기도 하니까.




2006/10/17 04:45 2006/10/1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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